안산대 학부생들, KCI 등재지에 주저자로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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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 학부생들, KCI 등재지에 주저자로 논문 게재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3.03.23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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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학과 김주이 교수와 학부생 7명 연구 참여
- 논문, KCI 등재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게재

[위즈뉴스]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지난 1월 17일, 간호학과 김주이 교수 연구팀이 KCI 등재지인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대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관련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안산대 간호학과 2학년 정다영, 손한울, 임윤희, 문채원, 이해윤, 오유경, 김민채 학부생 / 사진=안산대

논문명은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이며, 김주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간호학과 정다영, 손한울, 임윤희, 문채원, 이해윤, 오유경, 김민채 학부생들이 주저자로 참여했다.

저자들은 간호대학생들이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을 경험하며 수업 방식 적응의 어려움, 학습효율 저하, 대학 시설 이용 제한, 교수와 학우들 간의 소통 감소 등 새로운 대학생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저자들은 또,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한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대처방식을 확인하고, 이것이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비대면 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KCI 등재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게재된 해당 논문

연구 결과 비대면 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대학생활 스트레스의 하위요소인 장래문제, 가치관문제, 학업문제로 확인됐다.

이는 소통이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긴 비대면 상황에서는 외부적 요소인 대인관계에 대한 영향보다 개인의 과제로 주어지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본인의 가치, 장래에 대한 비전과 같은 내부적 요소가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주는 변수임을 확인했다.

저자들은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장래문제, 가치관문제, 학업문제에 직면하는 학생들은 비대면 상황에서 보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개인만이 아닌 간호학과 및 대학 차원의 관심과 중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주이 교수는 “교과과정에서 아직 간호학 연구를 배우지 않은 학부 2학년 학생들이 KCI 수준의 저널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은 칭찬할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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