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킬러' 개발사 무하유, 잡코리아와 자기소개서 AI분석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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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킬러' 개발사 무하유, 잡코리아와 자기소개서 AI분석 서비스 운영
  • 박장호 기자
  • 승인 2023.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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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하유, 잡코리아와 AI 자기소개서 AI평가 서비스 '프리즘' 운영
- 프리즘, AI가 역량 평가 요소 학습해 직무 적합도 분석… 표절 검사 및 블라인드 평가 가능
- 무하유, 논문 표절 검사 ‘카피킬러’ 개발 역량 활용해 AI기반 분석 서비스 개발
무하유, 잡코리아와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 제공 / 이미지=무하유

[위즈뉴스]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개발사인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22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와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자사의 AI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연동하면서 채용 서류의 표절 검사를 돕는다고 밝혔다.

무하유는 AI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카피킬러는 공기관, 학교 및 연구원, 사기업 등 3025여개 기관, 1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무하유는 11년간 카피킬러를 통해 쌓은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HR 서비스를 시작해, AI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과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잡코리아 기업 회원과 HR 담당자는 자기소개서 검토 시 프리즘의 표절 검사 기능으로 지원자의 윤리성과 성실성을 검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시 채용 시대에 채용 프로세스에 속도를 가하며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HR 담당자가 평가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한 후 ‘자기소개서 분석하기’를 누르면, 무하유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100억건의 데이터베이스(DB)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 채용 서류의 내용이 비교, 분석돼 표절률과 표절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측은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로 HR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기업이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하유 김희수 COO는 “무하유가 프리즘으로 1년 동안 123만건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한 결과, 47%의 자기소개서가 표절률 30% 이상을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며 “프리즘으로 서류 평가 자동화를 꾀함으로써 평가 부담은 줄이고 평가 속도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는 잡코리아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회원 누구나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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