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동물암센터, '반려동물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증례' 학술세미나 개최
상태바
건국대 KU동물암센터, '반려동물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증례' 학술세미나 개최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3.03.08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달 28일, 건국대 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 주관으로 열려
- 윤헌영 원장 "반려동물 암 환자, 비약적 증가"
윤경아 암센터장이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건국대

[위즈뉴스] 건국대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은 지난달 28일 KU동물암센터가 주관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산하에 최초로 설립된 암센터로 지난 2021년 8월 개소했으며, 반려동물 암 환자의 정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내과·외과·영상진단과·종양세포분석실 간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 축적된 반려동물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증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물병원 의료진과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양세포분석실 윤경아 암센터장, 영상의학과 김재환 교수, 응급중환자의학과 한현정 헌혈센터장 및 내·외과 진료진들이 현장 경험을 발표하는 등 반려동물 암 환자에 대한 이해와 수의종양 진단 및 치료 동향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했다.

윤헌영 원장은 개회사에서 “동물암센터 개소 1년 반 만에 동물병원 내원 반려동물 환자 중 암 환자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축적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것은 교수진 및 진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암센터가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종양세포분석실의 검사 항목과 신규 검사(윤경아 암센터장) △종양파열로 발생한 혈복 환자의 응급 처치 및 수술전후 관리(한현정 헌혈센터장) △종양영상검사의 현재와 미래(김재환 교수) △스텐트 시술을 통한 암 환자의 완화 치료(박성용 수의사) △방광암과 골육종 환자의 내과적 치료 증례(김영록, 박휘 수의사) 등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를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