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MRI 영상 판독, 의사의 진단에 큰 도움" 서울의료원 연구팀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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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MRI 영상 판독, 의사의 진단에 큰 도움" 서울의료원 연구팀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21.11.10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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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10월호 게재

[헬쓰in논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MRI 영상 판독이 의사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료원 영상의학과 최현석 과장이 참여한 연구팀은 최근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MRI 판독을 보조할 수 있다면 의사의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현석 과장 / 사진=서울의료원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AJNR, IF=3.825)' 10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Deep Learning–Based Software Improves Clinicians' Detection Sensitivity of Aneurysms on Brain TOF-MRA'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우리는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의 경우 거짓양성(false positive) 사례가 크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임상의의 민감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최근호에 게재된 해당 논문

최현석 과장의 이번 논문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MRI를 판독하였을 경우의 진단 정확도’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로 인공지능이 의료 분야에 적용될 경우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로 확인돼 관련 학계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최 과장은 최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뇌동맥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연세의대종합의학학술지(Yonsei Medical Journal, YMJ, IF=2.759)'에도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과 의료 분야를 연계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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