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권 인문사회 공간 존중하는 국제협력 필요" 배제대 한국-시베리아센터와 북극협회, '북극 인문사회연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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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 인문사회 공간 존중하는 국제협력 필요" 배제대 한국-시베리아센터와 북극협회, '북극 인문사회연구' 세미나 개최
  • 박장호 기자
  • 승인 2020.12.12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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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최
8일, 배제대 한국-시베리아센터가 북극학회와 공동으로 '북극 인문사회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배제대학교

[위즈뉴스]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소장 김정훈)와 북극학회(회장 이재혁)가 지난 8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북극 인문사회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북극협력주간(APW)'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배제대 한국-시베리아센터와 북극학회가 주관했다. 

‘2020 북극협력주간’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북극 관련 정책, 과학, 산업, 문화 등을 종합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비북극권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부원장의 환영사와 김정훈 소장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한국외국어대 김봉철 교수의 ‘유럽의 북극지역 갈등과 해결을 위한 정책 그리고 법’,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라미경 연구교수의 ‘스발바르 조약 100주년, 북극권 안보협력과 과제’, 극지연구소 서현교 박사의 ‘일본 북극연구정책에서 인문사회연구의 중요성: ArCS II를 중심으로’, 북극학회 이재혁 회장의 ‘국제 생태관광 공간 북극권의 관광자원과 활용방안’ 등 총 4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재혁 북극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극권에 대한 인문사회 측면의 학술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의 소장은 “북극권의 지속가능한 개발이 실행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북극권 인문사회 공간을 존중하는 국제협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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