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유전자 발현 변화 연구" 경북대 전지향 학부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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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유전자 발현 변화 연구" 경북대 전지향 학부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20.08.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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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
전지향 학생(왼쪽)과 김영호 교수 / 사진=경북대학교
전지향 학생(왼쪽)과 김영호 교수 / 사진=경북대학교

[위즈뉴스] 경북대학교는 20일, 생태환경대학 생물응용전공 3학년 전지향 학생(지도교수 김영호)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IF=3.998)'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Reference gene selection for qRT-PCR analysis of season-and tissue-specific gene expression profiles in the honey bee Apis mellifera'이다.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실린 논문 

초개체(super-organism)를 형성하여 사회성 군집을 유지하는 꿀벌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변화 및 스트레스에 대해 유전자 발현을 통해 생리적 상태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꿀벌의 유전자 발현 변화 연구는 사회성 곤충의 생리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며, 표적 유전자의 발현 연구는 환경변화에 대해 안정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와의 비교 연구로 가능해진다.

전지향 학생은 꿀벌의 계절별·조직별로 안정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선발해 냈다.

이번 연구는 사회성 곤충인 꿀벌의 생리학적 연구를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도교수인 김영호 교수는 “전지향 학생은 학부생임에도 방대한 양의 실험 샘플을 성공적으로 분석하는 집중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곤충 분자생리학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과학자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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