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저명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인덱스' 거점 국립대 1위...전국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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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저명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인덱스' 거점 국립대 1위...전국 12위
  • 정 현 기자
  • 승인 2020.05.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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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구경쟁력 지표…서울대,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등 500위 내 국내 대학 13곳
2020 네이처 인덱스 연간 테이블 표지
2020 네이처 인덱스 연간 테이블 표지

[위즈뉴스] 부산대학교는 26일, 자연과학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가 발표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 경쟁력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 2019년 학술기관 순위'에서 국내 교육기관 중 거점 국립대학 1위, 전체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네이처 인덱스'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술지를 선정해 여기에 발표된 논문 저자의 소속기관, 공동저자의 기여도, 소속국가 등을 분석하고 점수를 매겨 세계 대학 5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등재된 논문의 연구자와 공저자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평가하며, 평판도 등 다른 요소가 포함되지 않아 각 기관의 연구경쟁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표된 '2019년 네이처 인덱스'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발간된 학술지를 대상으로 산출된 자료로, 부산대는 국내 거점 국립대학 1위, 전체 대학 12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는 ‘2020 네이처 인덱스 연간 테이블(Annual Tables)’에 실렸다.

'네이처'가 올해 평가 발표한 전 세계 대학 중 연구 경쟁력 500위 안에는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세계 58위를 차지한 서울대를 비롯,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UNIST, 포스텍, 고려대, 한양대, GIST, 이화여대, 경희대, 부산대, 중앙대 등 순으로 총 13개 대학이 포함됐다.

세계 순위에서는 하버드대학이 1위를 차지했고, 스탠퍼드대학과 MIT, 중국과학기술대학, 옥스퍼드대학이 뒤를 이었다.

부산대는 특히 올해 연구 분야별 평가에서 ‘지구·환경’ 분야 연구 경쟁력은 국내 대학 전체의 2위로 평가됐고, 이 밖에도 물리학 분야 13위, 자연과학 분야 14위, 생명과학 분야 16위, 화학 분야 18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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