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석사과정생 연구논문,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회로설계 분야'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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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석사과정생 연구논문,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회로설계 분야' 동상 수상
  • 정 현 기자
  • 승인 2020.02.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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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57편의 접수 논문 중 118편 최종 우수논문 선정

[위즈뉴스] 전북대학교는 17일,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배성진, 김동민, 김동명 대학원생이 제26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회로설계(Circuit Design)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휴먼테크 논문대상에는 총 1,857편의 논문이 접수돼 이 중 118편의 논문이 최종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배성진, 김동명, 김동민 석사과정생 / 사진=전북대학교
왼쪽부터 배성진, 김동명, 김동민 석사과정생 / 사진=전북대학교

이번 대회에서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의 이름은 ‘A Reconfigurable Passive Mixer-based Sub-GHz Receiver Front-end for Fast Spectrum Sensing Functionality’이다.

이번 수상 논문은 차세대 5G/6G 무선통신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지라디오 수신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석사과정생들이 국내 연구중심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들과 경쟁해 동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상자인 배성진, 김동민, 김동명 대학원생은, 대학원 재학 기간 중 BK21+HOPT-IT 인력양성사업단의 지속적인 장학 지원을 받으며, 그간 SCI급 해외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성과를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진행됐고, 칩 제작은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주역이 될 젊고 우수한 과학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4년 만들어진 논문상이다.

시상분야는 에너지 및 환경, 회로설계, 신호처리, 네트워크, 기계공학, 재료과학, 기초과학, 생명과학 등 10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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