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11명,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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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11명,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성과'
  • 정 현 기자
  • 승인 2020.01.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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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11명,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 분야 전공 대학원생
지난달 30일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SCI급 논문을 발표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지난달 30일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SCI급 논문을 발표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위즈뉴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최근, 재단이 지원 중인 장학생 11명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정몽구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을 갖고, 이들 장학생들에게 상패 및 각 3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들은 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로서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다.

11명의 장학생들은 이성묵(연세대 물리학 석박사통합) 과정생, 장재혁(포항공대 화학공학 석박사통합)과정생, 김효정(연세대 대기과학 박사) 과정생, 류강현(연세대 전기전자공학 석박사통합) 과정생, 김재선(아주대 컴퓨터비전 석사) 과정생, 박소현(고려대 유기화학 석박사통합) 과정생, 박진호(서울대 생물물리학 박사) 과정생, 배용균(연세대 기계공학 박사) 과정생, 심예진(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박사) 과정생, 정지은(서울대 바이오엔지니어링 석사) 과정생, 조성헌(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 박사) 과정생 등이다.  

이들 장학생들이 발표한 주요 논문은 다음과 같다.

지능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재선 과정생이 ‘공간-채널 합성곱을 이용한 효율적인 의미론적 영상 분할(Efficient Semantic Segmentation Using Spatio-Channel Dilated Convolution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엑세스(IEEE Access, IF=4.098)'에 게재됐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서울대 바이오엔지니어링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지은 과정생이 ‘자가 면역 질환 내 비코딩 영역 질환 유발 변이체의 기능적 분석(Functional annotation of noncoding causal variants in autoimmune disease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유전체학(Genomics, IF=3.160)'에 게재됐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성헌 과정생이 ‘수소 생산을 위한 이산화탄소 주입 및 니켈 촉매 기반 소나무 톱밥의 열분해 연구 (Carbon dioxide-cofeeding pyrolysis of pine sawdust over nickle-based catalyst for hydrogen production)’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에너지 변환 및 관리(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 IF=7.181)’에 게재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나라의 혁신성장 핵심 분야인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20억원 규모의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펼쳐오면서, 매년 17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등 학습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기본적인 장학금과 학습지원비 외에도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 발표 시 참가경비를 지원하고,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 진출 시 체재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제도를 두고 SCI급 해외 주요 학술지 논문 게재 시 별도의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국제적 학업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장학사업을 꾸준히 해 온 보람을 느낀다”면서 “장학생 모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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