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순화기내과, 올해 'SCI논문' 100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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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화기내과, 올해 'SCI논문' 100편 배출
  • 정 현 기자
  • 승인 2019.12.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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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올해 100번째 SCI급 논문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
전남대병원 100주년 기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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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뉴스] 전남대학교 17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 논문 100편 배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환기내과는 지난 17일자로 발표한 ‘심인성 쇼크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다혈관 중재술 후 장기간 임상경과’라는 제목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16.834)에 게재됨으로써 올들어 100번째 SCI급 논문을 배출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의료진 및 연구진의 의료연구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학회지에 총 1,5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한 순환기내과의 저력은 바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와 최다 심장혈관중재술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병원의 심장중재술은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매년 최다 기록 행진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총 4,320건을 돌파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광주국제심장중재술을 개최하면서 국내외 의료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전남대학교병원 스텐트’라는 대학병원 이름을 붙인 스텐트 기법을 개발해 미국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특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왕성한 연구 활동은 앞으로 광주 R&D 특구에 추진 중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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