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세종대학교는 10일,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 연구팀의 ‘다중 모달 딥러닝을 이용한 주가 예측’에 관한 연구논문이 컴퓨터 과학 분야의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수퍼컴퓨팅(The Journal of Supercomputing, IF=2.16)'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유 교수의 이번 논문 제목은 ‘다중 모달 딥러닝을 이용한 금융 데이터 결합’이며, 인공지능(AI)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융합하고 예측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금융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투자자의 감정이나 주관성을 배제하고 딥러닝을 활용한 정확한 주가 예측으로 각종 투자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 시스템은 금용시장 정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정량적 예측을 기반으로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미래 금융시장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모델을 자체적으로 진화시키는 ‘자가진화형 인공지능 투자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자가진화형 인공지능 투자기술개발 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정 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